군산 신천지 포교소 건축반대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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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천지 포교소 건축반대 거세진다

군산기독교연합회 ... 폭염 속 기도회 연속 진행

▲ 신천지 포교소 건축 허가 취소를 외치며 거리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군산지역 성도와 시민들



신천지의 대형 포교소 신축을 반대하는 군산지역 교회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군산시 장미동에 신축 중이던 가칭 ‘행복한교회’ 건물이 실제로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포교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어나기 시작한 군산 교계의 반발(본지 2062호 보도)이 시간이 흘러도 가라앉지 않고 더욱 거세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허영길 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이미 2만 명이 넘는 시민들로부터 건축 반대 서명을 받아 군산시에 탄원서와 함께 제출했고, 7월 13일과 16일에는 각각 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도 이를 전달해 굳은 반대의지를 표시했다.

또한 군산시의 건축허가에 대한 규탄집회에는 6월 29일 8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7월 13일에는 이를 뛰어넘는 1200명이 참석해 갈수록 반대세가 증가하가는 양상이다. 7월 27일로 예정된 3차 집회에는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6월 30일부터 시작된 건축현장 주변에서 매일 같이 공사 중단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폭우나 폭염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오히려 지역교회들의 단합과 각성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

연합회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는 “신천지를 바로 알자는 내용의 전단과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천지의 실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이라면서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건축 반대운동에 합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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