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백주년을 1년 앞둔 지금, 한국교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회개혁을 위해 복음적 설교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책 등이 나와 눈길을 끈다. 새로나온 책을 소개한다.
◈ ‘조나단 에드워즈’의 복음설교/조계광 옮김 /생명의말씀사
'교회가 세속화되고, 성도들은 고백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았다' 요즘 이야기 같지만, 이는 청교도 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다.
청교도 목회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교회개혁을 외치며 복음 설교를 시작했고, 여기엔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었다.
이 책에는 미국의 유명한 청교도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 6편이 실려있다.
◈ 세상을 위한 교회, 세이비어 이야기/엘리자베스 오코너 지음/IVP
150명 규모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미국 사회에서 가장 역동적인 공동체로 알려진 세이비어 교회. 이 교회가 어떻게 지역사회를 바꿔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공동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복구 지원팀, 아이사랑 선교회 등 세이비어 교회의 구체적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 잘 풀리는 자녀의 비밀/유 하워드 지음/생명의말씀사
성장기를 미국에서 보낸 작가가 한국과 미국의 사교육 현장을 넘나들며 관찰하고 쓴 자녀 양육서다.
저자는 ‘잘 풀린다’의 의미는 다른 사람 눈에 비춰진 성공이 아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나님과 부모, 자녀 간의 감정소통을 전하고 있다.
◈ 부끄러움으로부터, 자유/구유선, 엄진용 지음/홍성사
죄와 부끄러움의 문제를 바라본 책이다. 저자는 "죄 짓고 숨어있는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죄 의식에 묶여 있는 인간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변혁해나가는 분"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