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본죽' 성공 비밀…'7전 8기 무릎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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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본죽' 성공 비밀…'7전 8기 무릎 경영'

  • 2016-12-30 15:34

새벽 기도하며 지은 회사명 본(本)…'본죽앤도시락' 비지니스 선교 비젼 꿈꿔

■ 방송 : CBS 교계뉴스 파워인터뷰
■ 진행 : 고석표 기자
■ 대담 : 최복이(본죽 대표)

브랜드명 '본(本)'에 담긴 영업 성공 비밀

◇ 고석표> 파워인터뷰 오늘은 서울 염창동에 있는 본월드 미션센터를 찾았습니다. 본죽 대표 최복이 대표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죽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는데 ‘본’이라고 이름을 지으시게 된 배경이나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 최복이> 원래 이름을 짓고 어떻게 한 것이 아니라 메뉴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메뉴를 먼저 만들고 이름 때문에 많이 기도했어요. 새벽에 하나님께서 본죽이란 이름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본(本)’이라는 글자가 십자가에 사람 인자에 십자가가 붙어있어요. 하나님이 주신 이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또 여러나라 의미도 보면 ‘본’이라는 의미가 근본, 한문으로 ‘근본’ 또 영어로 example ‘본이 된다’, 또 ‘good(좋다)’, 또 뼈대, 뿌리 이런 뜻이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이구나 생각하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최복이 본죽 대표는 본죽의 영업 성공 비결이 '기도'라고 말한다.

 

◇ 고석표> 초창기 사업이 잘 안되서 힘들었던 적도 있으신데 그때 오히려 이것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그 당시 회고하셨는데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최복이> 그때 당시 매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식당을 해본 사람이 아니다 보니깐 메뉴는 돼서 오픈을 했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이 너무 힘들었고요. 처음에는 손님이 안 와서 힘들었고요. 손님이 100그릇이 목표였는데 한 30-40그릇 되니까요. 감당을 못 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 매일 시뮬레이션하면서 저녁에 남아서 연습하고 그리고 아침에 전단 돌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손님을 주께 하듯’하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손님이 안 기다리고 잘 먹을 수 있을까, 손님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되었고요.

그 고난의 시간 참고 견디고 고민했던 시간이 없었던 이 축복의 기회가 왔을 때 잘 하지 못하였을 겁니다. 오히려 고난 과정이 축복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보고요.

본죽의 영업 비밀 담은 책 '7전 8기의 무릎경영'

 

◇ 고석표> 이번에 책을 내셨어요. 7전8기의 무릎경영이라는 책인데요. 책의 뒤편을 보니깐, ‘우리의 영업 비밀은 딱 한 가지 바로 war room의 무릎'이라고 하셨는데요. War room이 어떤 건지, war room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 최복이>기도로 영적 전쟁을 이겨낸다는 뜻.. 전쟁룸.. 즉 기도방을 의미하는 겁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매달리고 하는 시간들이 저를 여기까지 하나님과의 친밀도를 함께 하면서 올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근거한 본죽의 6대 핵심 가치...성경에 근거

◇ 고석표> ‘본월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고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 최복이> 저희 기업이 전체 그룹의 설립 이념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이고요. 성경적 핵심 가치 여섯 가지를 새벽에 알려주셨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력, 성공보다는 사명, 나보다는 우리, 계약보다는 약속, 이윤보다는 가치, 빨리보다는 멀리, 속도보다는 방향. 이 기준으로 이 6대 가치를 이루며 하라...저의 직원들이나 기업 전체의 방향도 6대 가치를 중심으로 하라고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크리스천 기업 본죽의 향후 계획은 '빵과 복음을 한번에' 전하는 비지니스 선교이다.

 

'본죽앤도시락' 빵과 도시락을 한번에..선교사 지원 등 비지니스 선교가 꿈
◇ 고석표> 지금까지 성공한 CEO로 발전해오셨는데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 최복이> 지금까지는 저희 기업의 수익이요, 열매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선교사를 케어하고 지원하는 일까지 했었는데요. 이제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 브랜드 핵심 역량, 시스템 등 이런 것 까지도 선교의 필요한 도구로 쓰이기 원합니다.

저희가 시작한 비즈니스 미션, ‘본죽앤도시락’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본죽이랑 도시락 두 개 브랜드를 믹스해서 만든 브랜드에요. 그것은 선교지에 매장을 열어 드리는 겁니다. 선교 브랜드로. 선교 매장에서 선교사님들이 선교도 하고 생계도 유지하고 그 지역주민들과 소통도 이루고 문화도 하고 섬김도 하고. 빵과 복음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거고요.

한국교회가 어려워지면서 선교사님들도 맞물려 어려워지는데 선교사님들이 지속가능한 선교 사역을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라고 저희가 총동원해서 그 일을 지원하고. 선교사님이 저희 파트너이신겁니다.

그 일을 잘 해보고 싶도 하나님이 지금 제게 주신 비젼입니다. 지금 일반 매장은 나가있는데요. 선교 매장은 우쿠라이나에 하나 열렸고요. 12월 28일에 태국에 열리고요. 또 몽골에 열릴 예정이고요.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여러분 있습니다. 상담도 많이 하고 있고요.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고석표> 크리스천 기업 본죽이 앞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전파하는 소중한 크리스천 기업으로 널리 발전되길 기대하면서 오늘 파워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최복이 대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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