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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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설교 정성진 목사, "용비어천가 없다..어려운 시기 국민 위로하는 메시지 준비"

사진은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모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 해 다음 달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채의숭 회장, 이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

기도회 설교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가, 축도는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가 맡기로 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16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기도회 진행 계획을 밝혔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탄핵정국 속에 치러지는 만큼 전국의 교회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대회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의숭 준비위원장은 “오늘날 한국교회는 방황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영적 영향력과 섬김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5만 교회와 해외 한인교회들이 함께 공동기도문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기로 한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홍문종 대회장(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이 공석인 상태에서 권한대행이 대통령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교자로 선정된 정성진 목사는 국정농단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

정성진 목사는 CBS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 수락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대통령을 미화하는 용비어천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어 “우겨 싸임을 당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을 향해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예수만 바라보면서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는 교계와 정, 재계 인사 2천 5백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가조찬기도회가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청년 1천 5백여 명이 참석하는 한반도평화통일청년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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