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교회에 지배적인 창조과학이 과연 바람직한 성서 해석인가를 논증한 책이 나왔습니다. 책은 과학과 기독교 신앙의 관계는 상호 적대적인 것이 아닌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풍성하게 배우는 관계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신간안내,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과학 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 우종학 지음 / 새물결플러스 펴냄
기독교 신앙과 과학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저자는 한국교회에 지배적인 창조과학은 특별계시인 성경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일반계시인 자연을 해석한 까닭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 저자는 성경과 자연은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며 서로 다른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교회가 공론의 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정상 과학의 원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 성경 100배 즐기기 신약편 / 강하룡 외 공저 / 브니엘 펴냄
신약 성서의 행간을 설명해 성경 전체의 맥을 잡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책은 신구약 중간의 역사부터 신약성서의 개론을 소개하고 신약성서 27권 전체를 고고학적 자료와 문학적 구조 등을 바탕으로 해석합니다.
책은 신약 성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 / 나관호 지음 / 성안당 펴냄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생각과 말을 다스리면 인생이 형통해진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성서의 인물 다윗을 모델로 하나님의 생각과 말을 배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노컷 하늘 드라마/ 김선기 지음 / 쿰란 펴냄
호남성결교회 김선기 원로목사가 지난 30여년의 목회 생활을 회고한 책입니다.
책은 저자의 신앙경험을 통해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과 사랑을 전합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채성수 영상편집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