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보훈가족 위로행사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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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교회, 보훈가족 위로행사 개최해

  • 2017-06-16 15:54

16일 오전 경주시정 위한 기도회 겸해

경주제일교회는 6월 16일 오전 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경주지역 보훈가족을 초청한 위로회와 함께 경주 시정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포항CBS)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는 6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사회봉사관에서 경주지역 보훈가족을 초청한 위로회와 함께 경주 시정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정영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위로회는 국민의례와 동영상 시청, 안주생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의 인사, 경주제일어린이집 원생들의 '아가 양', '우리는 마법사' 등 재롱잔치, 권혜림의 오카리나 연주 '홀로아리랑'에 이어 임윤식 장로의 '국가와 시정을 위한 기도'순서를 가졌다.

안주생 경북남부보훈지청장 (포항CBS)

 

안주생 지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온갖 역경의 세월을 이겨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중권 경주부시장의 인사, 기념품 증정과 인사, 가수 장보윤의 공연, 전점득 장로의 '보훈 가족을 위한 기도'에 이어 경주시 보훈단체협의회 권오경 회장이 보훈가족을 대표해 인사한 뒤 '전우여 잘 자라'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김진룡 장로의 식사기도에 이어 오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권오경 경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 (포항CBS)

 

권오경 회장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통해 전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택 목사는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동을 주는 행사로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라사랑의 깊은 뜻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은 경주제일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개최하고, 추석에는 환경미화원 위로행사, 결혼이민여성 지원금 전달식 등을 마련해 봉사와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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