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앙교회, '문화예배'를 통해 지역사회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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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앙교회, '문화예배'를 통해 지역사회 섬겨

  • 2017-06-19 11:50

18일 뮤지컬 '붕어빵 아줌마의 첫사랑' 공연

경주중앙교회는 6월 18일 오후 7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뮤지컬 '붕어빵 아줌마의 첫사랑'을 공연했다. (포항CBS)

 

경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창식)는 6월 18일 오후 7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뮤지컬 '붕어빵 아줌마의 첫사랑'을 공연했다.

'6월에 함께 하는 문화예배'로 준비한 이번 뮤지컬은 극단 디아코노스(단장 장운성)의 창작 뮤지컬로, 주인공 붕어빵 아줌마와 주변 인물을 통해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배는 김환 집사의 기도에 이어 김창식 담임목사가 호세아 2:19~20을 통해 '내가 네게 장가들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창식 목사는 "생명력이 있는 것은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다"며 "우리의 마음을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부드러움을 통해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주중앙교회 김창식 목사는 공연에 앞서 '내가 네게 장가들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포항CBS)

 

이어진 '붕어빵 아줌마의 첫사랑'은 돈 걱정, 건강걱정, 취업걱정 등에서 모든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통쾌한 웃음과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꼬집으면서 공연장을 나서는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디아코노스는 "붕어빵 아줌마의 첫사랑에는 붕어빵 아줌마의 눈으로 본 세상과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하나님 한 분 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실컷 웃고 뜨겁게 은혜 받아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처럼 유쾌한 웃음과 진한 눈물이 녹아있는 공연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헬라어로 '집사, 종'이라는 뜻을 가진 '디아코노스'는 기독 문화가 척박한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연극단으로 지난 1996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단 디아코노스는 지난 1996년 창단한 이후 기독 문화가 척박한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포항CBS)

 

한편, 경주중앙교회는 새성전을 건축한 뒤 지난해 8월부터 달란트를 갖고 있는 성도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섬김과 전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주 주일 오후예배를 문화예배로 드리고 있으며, 그동안 합창과 연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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