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벧엘교회 형제교회 섬기기

 


기독교 순교지로 알려진 영광에서 열린벧엘교회(손희선 목사 시무)가 어려운 농촌교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담장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화단을 꾸미는 손길, 전기배선, 전등, 배수로, 진입로 뿐만 아니라 의료, 이미용, 장수사진 서비스 그리고 전도와 농촌일손 돕기 등 열린벧엘 성도들의 섬김의 땀방울은 영광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열린벧엘교회의 형제교회 섬기기는 올해로 6회를 맞아, 140여명의 성도들이 어려운 교회를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올해는 특별히 광주CBS에서 추천을 받은 영광 백수읍에 위치한 송정중앙교회(합동/조세길목사)를 찾아가 15명의 어르신과 함께 예배드렸다.

송정중앙교회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낙후된 시설을 갖고 있고, 일손과 재정의 어려운 형편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던 때에 이번 열린벧엘교회와의 뜻밖의 만남에 큰 위로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형제교회 섬기기에서 열린벧엘교회는 TV와 아픈 사모의 치료비를 전달했고, 화장실 신축공사와 교회 보수공사 등 10개팀과 의료, 전도봉사 등 5개팀 140여명의 섬김의 손길이 이어졌다.

갈수록 개 교회 중심으로 향해가는 한국교회가 이와 같은 ‘형제교회 섬기기’ 를 지속적으로 실천해가며 미자립 교회 자생에 꼭 필요한 진정한 형제교회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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