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계, 대구 퀴어축제 저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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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계, 대구 퀴어축제 저지에 나섰다

  • 2017-06-20 14:33

이단사이비 공대위, 19일 대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 나서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대위 소속 박승렬 목사가 퀴어축제를 저지하기 위해 대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포항CBS)

 

대구 퀴어축제가 6월 24일 오후 1시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와 포항지역 교계가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퀴어축제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와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신성환 목사)는 6월 19일 대구 동성로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와 함께 전단지 등 관련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순영 중구청장은 음란퀴어광장 사용 즉각 취소하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릴레이 시위를 벌이면서, 한국가족보건협회가 제작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홍보배너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소속 관계자들은 오는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6울 24일 오후 2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포항CBS)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생명, 사랑, 가족'의 주제로 대구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측은 대구 퀴어축제를 계기로 포항에서도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세미나 개최와 함께 관련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1인 시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5일 대구지역 500개 교회에 '대구 퀴어축제 반대집회 참석의 건' 공문을 발송하고 퀴어축제 저지에 나설 것을 부탁했으며, 대구지역 성도들도 지난 12일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에 참여해 동성애 실체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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