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대학, 여름 해외단기선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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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교회·대학, 여름 해외단기선교 잇따라

  • 2017-06-21 17:22

해외 곳곳서 복음, 한국문화 소개

포항중앙교회 단기선교팀은 7월 3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한다. (사진은 2014년 인도네시아 단기선교팀의 기념촬영) (포항CBS)

 

포항지역 교회와 대학교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해외로 비전트립과 단기선교를 떠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단기선교활동을 펼친다.

손병렬 담임목사와 청년부(부장 이재형) 16명 등 23명은 포항중앙교회가 8번째로 개척한 미얀마 양곤지역 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한다.

청년들은 현지선교사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1일 교사로 참여해 복음과 한국문화 등을 소개하며, 저녁에는 집회를 열어 워십과 무언극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주민, 미얀마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이와 관련해 포항중앙교회 청년부는 6․25전쟁 기념일인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회 앞마당에서 미얀마 단기선교 후원을 위한 ‘일일 포청 마켓’을 운영한다.

2013년 필리핀 비전트립 기간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는 포항장성교회 중등부 학생들 (자료/포항장성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중등부와 달전제일교회 학생부(중고등부)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를 주제로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학생 35명과 교사 15명 등 5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단기선교팀(인솔 조다운 전도사)은 이 기간 필리핀 마닐라 장성선교센터를 베이스캠프 삼아 선교센터 주변 마을과 쓰레기마을, 안티폴로교회, 산호세교회, 사비닛교회 등에서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한다.

이들은 센터 주변 마을에서 워십과 부채춤, 태권무 등으로 복음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쓰레기마을을 찾아서는 쌀과 빵, 과자, 학용품, 여름옷을 현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은 저녁 집회를 열어 정삼식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듣고 기도회를 이어간다.

포항충진교회 (포항CBS)

 

이와 함께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7월 24일부터 10월 6일 사이 라오스,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터키 등 4개 국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기간은 라오스가 7월 24일~29일, 아제르바이잔은 8월 5일~11일, 인도네시아는 9월 21~26일, 터키는 9월 29일~10월 6일이며, 교회는 이 기간 성경학교를 열거나 의료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현지 국민과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포항CBS)

 

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 100여명은 8월 말까지 필리핀, 중국, 태국, 몽골, 요르단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은 이 기간 풍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어와, 컴퓨터, 영어를 가르치고 복음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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