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경동노회, 8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예장통합 경동노회, 8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 2017-06-30 10:47

29일 감사예배와 세미나 열어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6월 29일 오후 7시 경동노회 희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노회 설립 8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감사예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경동노회(노회장 이상철 목사, 이하 ‘경동노회’)가 노회설립 80주년을 기념해 화보집 ‘경동노회 80년사 1936~2016’을 발간했다.

경동노회는 6월 29일 오후 7시 경동노회 희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노회 80주년 사업위원회 주관으로 ‘경동노회 설립 8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감사예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4월 경동노회가 노회 80주년 사업위원회에 발간을 맡긴 뒤 각종 자료수집과 기획, 편집 등 1년여 간의 작업을 거쳐 발간됐으며, 창립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박영조 목사의 후손이 감사예배에 참석해 화보집 발간의 의미를 더했다.

 

편집장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부노회장 허권 장로(금호교회)의 기도에 이어 직전노회장 임종수 목사(경서교회)가 신명기 8:1~10을 통해 ‘기억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임종수 목사는 “80년의 긴 시간동안 경동노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자”며 “경동노회를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편집위원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편찬보고를 통해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노회와 지교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제작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동노회 공로목사인 김호수 원로목사(경서교회)와 노회 회계 이길우 장로(경주남부교회)의 축사, 노회장 이상철 목사(의곡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된 뒤 위원회 서기 유봉준 목사(강동교회)가 광고했다.

이와 함께 2부 세미나는 경동노회 장로회 회장 이상길 장로의 기도에 이어 신영균 목사를 강사로 ‘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됐다.

신영균 목사는 세미나를 위해 사전 조사한 설문을 바탕으로 경동노회의 발자취와 역할을 짚어보면서 “경동노회가 지역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구령사업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며 늘 깨어있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동노회는 노회설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에서 포항CBS와 함께 하는 '경동노회 창립 80주년 기념 찬양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감사예배에는 창립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박영조 목사의 후손이 참석해 화보집 발간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CBS)

 

한편,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지난 1936년 6월 경북노회 제34회 정기노회에서 경동노회를 분립하기로 가결하고 총회에서 허락을 받은 뒤, 같은 해 11월 23일 경주읍예배당 (현 경주제일교회)에서 목사 8명, 장로 15명, 선교사 2명으로 창립노회가 개회됐으며, 현재는 노회산하 151개 교회와 2개 기도처, 370명의 총대가 활동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