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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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 성황리 마쳐

  • 2017-07-07 17:17

5일부터 2박3일간 경주 보문단지에서 4500여 명 참석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더케이 경주호텔 등지에서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더케이 경주호텔과 켄싱턴리조트, 대명리조트 등지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배혜수 장로, 포항동부교회) 주최로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12)’을 주제로 장로 직분의 수행과 역량 강화 등 지도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첫 날인 5일 오후 3시부터 대회장 배혜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에는 총회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강사로 나서 요한복음 3:16~17을 통해 총회 제102회기 주제가 될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기학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보내실 만큼 세상을 사랑하셨다”며 “세상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야할 선교지이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으로 들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대회장 배혜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다. (포항CBS)

 

개막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특강과 간증집회에는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를 비롯해, 안신기 목사(베이직교회), 서우경 박사(한국코칭진흥원 원장), 이기복 목사(대전하늘문감리교회),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상임대표),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이의용 교수(국민대),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이필산 목사(청운교회), 정삼수 원로목사(청주상당교회),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등이 나서 장로의 자질 향상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찬양콘서트와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 참석자 일동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현실을 위해 기도하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가 핵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또 열악한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교회의 전통을 세워나가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되기를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혜수 장로는 “주의 신실한 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재조명하고, 변혁적 삶을 살아내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귀한 주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수련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번 수련회 첫날 축하의 시간을 통해 장로의 위상을 높이고 행사를 지원한 한국기독공보 천영호 사장(백양로교회)에게 공로패를, 이번 수련회의 음향영상 관련 비용 일체를 후원한 (주)애터미 박한길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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