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에 양심수 전원 석방하라"

  • 2017-07-27 19:1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27일 양심수 전원 석방을 정부에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국민순례 행진을 벌였다.

교회협 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인권센터 소장 정진우 목사 등 목회자 10여 명은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분단의 문제를 안고 고민하는 이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은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양심수 전원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청와대가 8.15특별사면이 없다고 밝힌 것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 오는 8.15 광복절에 양심수 33명을 전원 석방해 진정한 민주주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주일 넘게 양심수 석방 촉구 청와대 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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