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 광주지부(광주CCC)는 남구관광청과 공동 기획한 선교투어인 '미션양림파서블'을 실시하며 양림동을 '선교관광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션양림파서블'은 광주ㆍ전남 선교의 아버지인 유진벨 선교기념관을 시작으로, 광주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인 윌슨 선교사 사택, 광주 선교사들이 근대교육ㆍ문화를 전수했던 옛 수피아여고와 그 안쪽에 위치한 커티스 메모리얼홀, 기독교 선교에 힘쓴 오웬 선교사를 추모하는 오웬기념각, 마지막으로 유진벨 선교사를 비롯해 광주 기독교인들이
처음 예배를 드렸던 곳을 기념한 선교기념비를 돌아보는 투어 코스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광주지부는 미션양림파서블을 통해 광주지역 기독교를 이끄는 목사ㆍ학생들과 관광업체, 지자체와 힘을 합쳐 양림동을 '선교관광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선교투어에 참여한 백석대학교회 초등부와 월광교회 성도들은 약 120여년 전 광주땅에 와 학교, 교회 병원을 세우고 갖가지 복지를 실천했던 선교사들의 흔적을 되돌아보며 도전 받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션양림파서블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남구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