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리는 친구 - 나눔콘서트' 성료

  • 2017-09-06 08:37

'나눔의 가치' 전하는 콘서트로 구성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된 '2017 우리는 친구 - 나눔콘서트'가 지난 2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1천여 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는 친구 박병욱 이사장의 동영상 인사말로 시작된 콘서트는 마림바와 피아노, 드럼 등 3명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지오트리오가 헝가리안댄스 외 1곡을 연주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영화 파파로티 OST로 널리 알려진 테너 김호중이 'You raise me up'과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국내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거리 아티스트 1호로 선정된 융합 아티스트 아리스 김은 '애인있어요'와 '사랑two'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한 색소폰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리스 김의 공연에 마음을 사로잡힌 관객들은 앵콜로 화답했고, 영화 'The Mission' OST 중 'Nella Fantasia'를 앵콜곡으로 선택한 아리스 김은 색소폰을 잠시 내려놓고, 무대 밑 관람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관람석 문으로 퇴장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아리스 김에 이어 출연한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의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단으로 '아리랑'과 '바람의 빛깔', '거위의 꿈' 등 3곡을 연주했다.

또 어린이선교 합창단 리틀프렌즈가 '주님의 나팔되어', 'Happy Things'를 뮤지컬배우 김경선이 라이온킹과 맘마미아, 페임 OST 3곡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를 마련한 사단법인 우리는 친구 이사장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는 "이번 공연은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이 사회에 더 펼쳐지게 위해서 준비한 것"이라며 "사단법인 우리는 친구는 앞으로도 지구촌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우리는 친구는 문화적 교류 협력사업과 문화적 소외계층 지원사업, 기아구제 지원사업, 지역개발 지원사업, 의료보건 지원사업, 교육 지원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국내와 해외 20여개 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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