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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의 공공성 회복이 개혁의 시작"

개혁연대, 공적 헌금 주제로 포럼 개최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공적 헌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조금은 생소한 개념인 헌금의 공공성이란 무엇일까. 헌금이 하나님 나라와 그 정의를 위해 사용돼 그 공적 성격이 실현되는 것을 뜻한다.

공적 헌금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각 교회는 최소한으로 교회 운영비를 지출하고 참된 선교와 교회와 이웃의 경제적 약자를 위한 지출로 균형을 이뤄야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공적 헌금'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박득훈 목사는 헌금의 공공성이 사라지면 모든 헌금이 사적 헌금으로 변질된다고 경고했다.

박 목사는 특히 담임목사의 사례비를 고액으로 책정하거나 예배당을 호화롭게 건축하는 것 등을 예로 들며, 이럴 경우 헌금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몇몇 교계 지도자들과 핵심 지지자들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또 공공성을 잃은 헌금은 그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모은 '회비'에 불과하게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목사는 "헌금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확장하는데 쓰이면 헌금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개교회의 교세 확장을 위해 쓰이면 그것은 헌금의 공공성을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한국디아코니아의 홍주민 교수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헌금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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