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청소년에게 아침밥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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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WCA, "청소년에게 아침밥은 '필수'입니다"

  • 2017-09-14 16:19

14일 대동고, 영신고 등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 펼쳐

포항YWCA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14일 오전부터 포항대동고와 영신고, 포항중앙여자고에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료제공-포항WCA)

 

포항YWCA(회장 전점숙)는 14일 오전부터 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우주환)와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 김병화),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서민형)에서 전교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의 지원으로,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포항YWCA와 포스코 임직원들이 우리쌀로 만든 떡과 바나나우유를 함께 나눠주며 청소년기 아침밥 섭취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이와 함께 아침식사 횟수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또한 각 학교 교사 및 학생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건강한 식습관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포항YWCA 전점숙 회장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소홀해진 아침밥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두뇌 발달과 건강 그리고 성장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먹고 건강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 상반기 12개 협력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달 31일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포항예술고, 포항흥해공업고, 다음달 19일에는 유성여고, 포항중앙고등학교까지 포항시 전체 21개 고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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