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교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14일 오전, 교회 식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교회는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해 선정한 차상위 계층 45가구와 함께 점심식사 교제를 나눴고, 각 가구마다 난방유 100리터 씩을 지급하였다.
박성순 목사(봉덕교회 담임)는 "지역주민들 가운데 자녀들이나 정부에서조차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있는데 교회에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임병헌 남구청장은 "수년째 지역주민을 위해 좋은 일에 앞장 서 주시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추석 전에 난방유가 전달되어 다시한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덕교회는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