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국내 대표 기독교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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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국내 대표 기독교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 2017-09-15 21:24

[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교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현장, 오늘은 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전시회를 이사라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전시회 / ~18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질그릇에 담긴 보배'라는 주제로 제 52회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 미술을 돌아보는 의미로 개최한 이번 정기전에는 국내의 유수 기독교 작가 97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최명룡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우리들이 비록 질그릇 같은 나약한 육신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가슴 속 정신 속에는 말씀과 믿음의 강도가 작품 속에 다 녹아있다고 생각 됩니다"

주최측은 지난 1987년 한국 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의 제30회 수상자로 오정자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오정자 작가는 지난 1960년대 데뷔해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를 수묵담채로 표현해 두각을 나타내는 등 기독교 미술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인터뷰] 오정자 작가 / 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
"(이 작품의 질감 표현은) 입체적으로 해서 바람 소리나 빛이라던가, 물의 소리를 담아보고자 노력 했습니다."

제5회 청년 작가상은 김시원 작가와 신동선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전시회에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교 작가들이 작업한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등 7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채성수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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