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제일교회, '감사대행진' 펼친다

  • 2017-09-19 15:35

11월 15일까지 '전도와 기도', '성경필사', '암송'등

오천제일교회 박성렬 목사 (포항CBS)

 

포항오천제일교회(담임목사 박성렬, 사진)가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자'라는 주제로 제13차 감사대행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요한계시록 7잘 10절인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라는 말씀을 주제성구로 마련됐다.

'감사대행진'은 11월에 있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두 달여간 전교인이 참여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감사대행진은 9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1인 1명 전도하기'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작정기도하기', '열왕기상 필사하기', '성경 암송하기 (히브리서 11:1~12)', '매일 감사노트 쓰기' 등 5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천제일교회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제1차 심야기도회를,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 2차 심야기도회를 열어 감사대행진 추진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오천제일교회는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 11차 감사대행진'을 진행한다. (포항CBS)

 

이와 함께 11월 12일 주일 오후에는 셀과 개인별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고, 추수감사주일인 11월 19일에는 주일학교와 청년회, 각 선교회 등 기관이 참여해 감사를 주제로한 워십과 연극, 콩트 등을 선보이는 기관별 감사예술제를 개최한다.

박성렬 목사는 "감사는 절기에만 지키거나, 감사헌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년 365일 내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통해 드려야 하는 것"이라며 "감사대행진을 통해 감사를 훈련하고 감사와 찬양이 삶의 일부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천제일교회의 감사대행진은 감사를 쉽게 잊고 살아가는 세대에게 감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천제일교회 전경 (포항CBS)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소속 오천제일교회는 지난 1973년 5월 10명의 성도가 모여 설립한 가운데, 1997년 5월 박성렬 담임목사가 부임한 뒤 2003년 예배당 헌당식을 가졌으며, 현재 태국을 비롯해 필리핀과 차드 등 해외선교와 지역 복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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