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생명사랑 함께 걷기

 


광주생명의전화(이사장 이상복 목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해가 지면서부터 동이 틀때까지 함께 걸으며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생명사랑 함께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일 오전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과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을 출발해 최소 5㎞에서 최장 26㎞를 가족, 친구, 연인들과 손을 맞잡고 걸으며 하루 37명이 자살하는 현실 속에서 삶의 소중함과 생명존중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생명의전화 이사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자살율 1위인 이 어두운 사회에 자살예방을 넘어 생명존중 세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제는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고 축복해주는 이런 생명의 행진으로 사랑의 행진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함께걷기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음악회를 비롯해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이 낭독되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중독예방, 자살예방 체험관 등 정신적 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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