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용어 자체에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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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용어 자체에 문제 있어"

  • 2017-10-24 19:08

 

마르틴 루터가 주창한 만인사제론에 비춰볼 때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용어 자체에 이미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24일 개최한 종교개혁 5백주년 기념 포럼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협성대 한정애 교수는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한 지체인데, 성직자와 평신도란 용어는 이미 서로의 격차를 담고있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처럼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뚜렷하다"며, "만인사제론의 재발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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