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교세를 지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21일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정부가 정교분리 원칙을 존중하고 있는지' 등 6가지 공개질문을 던지고, 정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예장합동총회는 특히 공개질의에서 "기독교와 타종교 종교인 과세의 세부 기준 항목을 보면 불교는 2개, 천주교 3개, 기독교는 35개인 것은 누가봐도 편파적"이라며, "극심한 차별관리의 의도가 무엇인지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합동총회는 또 "종교인 과세를 통해 기독교를 정부관리 체제하에 두려고 하는 의혹을 해명하고 답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