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새 총회관 마련..4년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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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새 총회관 마련..4년만에 마무리

  • 2017-11-27 21:53

 

예장대신총회가 서울 방배동에 새 총회관을 마련하고 오늘(27일) 준공 및 입주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와 축하의 자리에는 대신총회 유충국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교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장환 목사는 예장대신교단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총회관 완공을 축하하면서, 대신총회관에서 기도가 끊이지 않는 기도의 향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과 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 예장고신 김상석 총회장 등 형제교단에서도 참석해 새 총회관 입주를 축하했다.

대신총회의 새 총회관은 연면적 1천500평으로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다. 현재 대신총회 본부와 신문사, 출판사 등이 입주했고, 일부 총회 산하 기관들이 새 총회관에 들어올 예정이다.

 

대신총회는 지난 2013년 10월 18일 총회관확장위원회를 총회관건립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총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해 만 4년, 1천500일만에 마무리 지었다. 건축헌금은 전국 교회와 목회자, 백석대 교직원 등의 참여로 178억 원이 약정되고 지금까지 139억 원이 모금됐다.

당시 총회장으로 총회관 건립을 추진한 장종현 목사(총회관건립추진위원장)는 “4년 전인 2013년 총회장이 되면서 제자들과 후배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총회관 건립을 추진했다”면서 “입주예배를 드리게 된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장종현 목사는 “총회관 건립을 기점으로 우리교단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분열에서 통합으로 나아가고, 갈등을 넘어 평화를 이루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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