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성탄 의미 되새기는 영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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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성탄 의미 되새기는 영화·공연

  • 2017-12-17 23:47


[앵커]
성탄절이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와 공연 소식을 이빛나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터]
◇ 영화 '위대한 탄생' / 지난 14일 개봉, 전체관람가

기원이 시작될 무렵의 유대 나사렛.

헤롯왕의 가혹한 독재가 힘을 더해가던 어느 날,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의 아기를 잉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마리아와 그녀의 약혼자 요셉은 극도의 심리적 갈등을 겪으며 혼란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메시아 탄생의 확신으로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며, 곧이어 예수 탄생을 위한 기나긴 여정을 떠납니다.

지난 2006년 개봉했던 영화 ‘위대한 탄생’이 11년 만에 다시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위대한 탄생’은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에 이르는 마리아와 요셉의 여정을 따라가며, 성서 속 예수의 탄생 과정을 고증해 재현한 영홥니다.

성서학자와 역사가들의 감수를 거쳐 제작된 영화는 역사의 성지 나사렛부터 모로코와 사하라 사막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역사적 현장들을 생생하게 재현해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영화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의 한 가운데로 관객들을 초대하며, 예수탄생의 경이로움과 구원의 감격을 선사합니다.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연출한 예수 탄생 서사극, 영화 ‘위대한 탄생’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2017 송정미 뮤지컬 콘서트 'Christmas in Love' / 오는 22~31일, 서울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

CCM아티스트 송정미 씨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크리스마스 인 러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성탄 캐롤과 성가 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CCM 뮤지션들로 구성된 ‘블루밍 밴드’와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뮤지컬 '더 북' 등 기독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온 문화행동 아트리가 연출에 참여하며,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한 편의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콘서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기독 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 에서 열립니다.

CBS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편집] 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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