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이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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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이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전해지길"

  • 2017-12-19 21:19

[앵커]

성탄절이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각각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탄메시지에서 자본의 권력에 밀려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희망이 회복되길 기대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메시지에서 양심수들에게 조건 없는 해방이 선언되고 미래를 표기한 청년세대에 희망이 전해지며 냉전의 사슬에 묶인 한반도 민족공동체에 평화통일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홍정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배고픈 예수님, 헐벗은 예수님, 병들어 아픈 예수님, 옥에 갇힌 예수님을 모시는 사랑의 역사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음의 촛불을 함께 밝힙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소외 이웃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길 강조했습니다.

한장총은 이어 "지금도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소외 계층을 생각하며 그들을 실제적으로 돕는 성탄절이 되어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감사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유중현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지금도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우리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돕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어야합니다"

초교파 여성평신도 단체인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민경자 회장은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특히 예수탄생의 복된 소식이 모든 인류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한국교회 안에 성차별 없는 평등의 문화가 자리잡길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민경자 회장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12제자를 부르셨고 또 많은 여성들은 자발적을 예수님을 따르며 그 사역을 도우셨습니다. "

성탄절, 한국교회는 낮고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 탄생의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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