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67세 꽃할배 장로님들, ‘바울루트’ 2만Km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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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67세 꽃할배 장로님들, ‘바울루트’ 2만Km를 가다

  • 2017-12-26 22:24

딱딱한 성지 다큐멘터리에서 벗어난 '쇼양' 프로그램

[앵커]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을 따라가는 CBS다큐멘터리 3부작이 27일부터 3일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제작진은 딱딱한 형식의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다큐와 예능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린 이른바 ‘쇼양’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하는데요.

평균연령 67세의 꽃할배 장로들이 사도 바울의 전도 길을 찾아가는 <新성지행전 ‘바울루트’="" 2만km를="" 가다="">를 조혜진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기자]

지중해와 에게해를 연안에 둔 그리스의 휴양지들. 여기엔 곳곳을 두 발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의 발자취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 발자취를 따라 성지지리 전문가 이원희 목사를 리더로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회장 박경진 장로와 개그맨 김원구씨 등 5명의 순례팀이 여행을 떠납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마케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고 유럽 전도의 첫 발을 내딛게 된 그리스 네압볼리 항구를 출발해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의 여정을 고스란히 체험해 봅니다.

또 고스섬과 로도섬, 사모섬 등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던 루트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사도요한이 유배되어 요한계시록을 썼던 밧모섬도 돌아봅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예능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려 성지의 지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재미도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평균연령 67세의 장로님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속에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오드들과 그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바울의 전도 열정 앞에 숙연해지는 순례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新성지행전 ‘바울루트’ 2만Km를 가다는 27일부터 3일 동안 저녁 8시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新성지행전 ‘바울루트’="" 2만km를="" 가다="">방송안내
12월 27일(수) ~12월28일(목) 저녁 8시(재방송 28일(목)~29일(금) 오전 10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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