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에 1억 5천만 원 기부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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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에 1억 5천만 원 기부자 나와

  • 2017-12-28 16:31

일부 자선단체의 후원금 횡령 사건 등으로 인해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이 크게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구세군 자선냄비에 거액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구세군은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서울 잠실에 설치된 자선냄비에 익명의 시민이 수표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구세군은 "이번에 기부된 1억 5천만 원은 자선냄비 거리모금 사상 역대 최고 기부액"이라면서, "거리모금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은 결코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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