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구지역 교회, 무료 카페 운영으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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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구지역 교회, 무료 카페 운영으로 큰 인기

  • 2017-12-29 09:40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친근감 있게 느끼도록 돕는 교회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대구CBS 배진우 리포텁니다.

대구시 수성구 지범로 23길.
이 곳은 하늘담은교회가 운영하는 카페
'하늘 담은 집'으로 모든 음료가 무료입니다.

12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 만든 대추차는
이 곳의 인기 메뉴로
하루 평균 3백여 명의 시민이 카페를 찾습니다.

이와 함께 도서 대여가 가능한 이 카페는
비기독교인이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애용하던 한 시민은
봉사자와 친분이 생겨
딸과 함께 하늘담은교회를 다니게 됐습니다.

카페 '하늘 담은 집'은
지난 20년간 음악회와 세미나, 시화전 등
문화 시설로도 운영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희망로에 있는
카페 '쉴만한 물가'에는
언제나 찬양과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동광성결교회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이 카페는
25평 50석 규모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섬세한 인테리어로 교인보다 시민이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인터뷰 대구 시민
"일단 근접하기 좋고요 분위기도 좋고
또 커피맛이 좋아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직접 만든 사과대추차와 블루베리 요거트 등
수제 음료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교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카페들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교회와 시민이 소통하는
사역의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CBS뉴스 배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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