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의 발걸음이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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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의 발걸음이 찾아오길"

  • 2018-01-02 18:1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신년 메시지 발표

[앵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연합기관과 각 교단들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18년 새해를 맞아 각 연합기구와 교단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그림자가 거두어지고, 평화의 발걸음이 찾아오길 기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18년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랬습니다.

교회협의회는 또, 양극화가 고착화된 사회에서 한국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역할에 힘써주길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이홍정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빈곤의 세계화와 절대 빈곤의 구조화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풍성한 생명의 길을 열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참여합시다."

예장통합과 합동 등 장로교단들의 협의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역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한 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며 평화를 이루기 위한 기독인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은 철저한 회개와 갱신을 제안했습니다. 한기연은 하나님의 공의가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한국교의 존재 이유라며,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섬김과 희생을 실천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계헌 총회장은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복하며, 올해가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살아내자고 성도들을 응원했습니다.

전계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2018년 새해 1년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의 샬롬의 축복이 개인과 가정과 삶의 구석구석에 넘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2018년 새 해, 각 연합기관과 교단들은 한층 성숙해지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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