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남미 우루과이 해역 인근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텔라 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와 시민대책위는 지난 2일 침몰 원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 10만 1492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전달했다.
가족대책위와 시민대책위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실종 선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조속히 수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8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끝까지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