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 루터회 "새해에도 소명 감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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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 루터회 "새해에도 소명 감당할 것"

  • 2018-01-04 17:53

기독교한국루터회는 4일 서울 후암동 총회본부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앵커]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구세군이 새해 시무예배를 드리고 올해도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독교한국루터회도 신년 예배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기자]

(장소) 한국구세군 2018년 시무예배 / 4일, 서울 구세군 중앙회관

지난해 말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소외 이웃을 위한 자선냄비 거리모금 활동을 펼친 한국구세군이 2018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신년 인사를 통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구세군 사관들이 한국 교회와 사회를 진심으로 섬기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올한해를 사는 동안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다가오겠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필수 사령관 / 한국구세군
“자기의 맡겨진 직무를 충성스럽게 잘 감당해서 우리 구세군이 더욱 한발자국 한국구세군이 더 건강해지고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해서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250개 교회와 150개 사회복지 시설을 통해 복음 전도와 이웃섬김에 힘쓰고 있는 구세군은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한 공동체가 되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장소) 기독교한국루터회 신년하례회 / 4일, 서울 후암동 총회본부

기독교한국루터회는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에 응답하는 한해가 되길 다짐했습니다.

진영석 총회장은 신년예배 설교에서 루터교단으로 부름받은 사역자 한사람 한사람이 누구보다 소중하다면서 하나님이 택하신 뜻을 기억하며 복음 전도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진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란 믿음으로 각자 목양지로 삶의 터전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진영석 총회장 / 기독교한국루터회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들의 생각과 여러분들의 몸과 여러분들의 영을 내내 지켜주실 것입니다.“

지난해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함께 기념 행사를 진행했던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CBS뉴스 최경배 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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