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총회, D-32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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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총회, D-32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 2018-01-08 11:52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김상석)가 수도권장로회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김상석 목사, 이하 예장 고신총회)가 개막 32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 기도했다.

예장 고신총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수도권 목사, 장로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고신총회 수도권장로회협의회(회장 민병현 장로) 주최 신년감사예배에는 수도권 목사, 장로 300여명이 참석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족 복음화, 남북통일, 저출산 고령화 시대 극복, 다음세대 신앙 계승, 고신총회 발전 등 5가지 기도제목으로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 고신 충청노회장 정영호 목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린다”면서 “정부 부처 지도자들을 붙드시고 신령한 지혜와 거룩한 분별력을 달라”고 대표 기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군사 경쟁보다는 사랑과 용서, 복음으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고신총회가 순교정신으로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서자는 자성하는 목소리도 컸다.

경기서부노회장 김윤하 목사는 ‘보리떡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는데 도대체 한국교회가 무엇이 변했고, 어떤 것이 개혁됐는지 알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김 목사는 이어 “우리 기독교인들이 말씀만 부르짖다가 성령의 역사를 놓쳐버렸다”며, “우리의 자화상인 보리떡의 영성을 회복해 세상에 나아갈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10개 노회가 교단 차원의 3천 교회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자는 뜻도 모았다.

김상석 예장 고신 총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수도권 10개 노회 목사, 장로님들은 고신 총회의 위상을 높여줄 수 있는 분들”이라며, “마음과 뜻을 모아 고신총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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