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인터뷰]김성곤 목사, 사람 살리는 '일꾼'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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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인터뷰]김성곤 목사, 사람 살리는 '일꾼' 세우겠다

  • 2018-01-08 17:32

2018 두날개국제컨퍼런스, 2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사단법인 두날개선교회 대표 김성곤 목사.

 

지난 1994년, 풍성한교회로부터 시작된 두날개 사역이 25년 차를 맞았다.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를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교회를 섬기고 있는 (사)두날개선교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2018 두날개국제컨퍼런스'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세대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 행복한 주님의 일꾼으로 세운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18 두날개국제컨퍼런스'.

최근 인터뷰를 위해 풍성한교회에서 만난 두날개선교회 대표 김성곤 목사는 "양육과 훈련을 통해서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살리는 일꾼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부진 표정을 지었다.

Q. 두날개 사역, 어떻게 시작되었나?
☞풍성한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인정받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운동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 건강한 교회를 세우자는 운동을 일으키면서 두날개국제컨퍼런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두날개 사역을 통해 변화된 사례는?
☞제로상태에서 시작된 울산의 한 교회가 두날개양육시스템을 10여 년 간 적용하면서 7~8백여 명의 교회로 성장하고, 또 교회를 새롭게 짓는 등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흥을 하고, 또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소식을 들을때 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느낍니다.

Q. 해외에서도 컨퍼런스와 집중훈련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어떻게 사역되고 있나?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두달에 한 번씩 한 단계씩 해서 전도에서부터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 파송 등의 전 과정을 국내와 똑같이 여섯 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한 단계씩 과정이 올라가는 그 사이에 우리는 또 다음해인 2008년에 대만으로 갔습니다. 2007년, 미국에서 컨퍼런스를 마친 후 곧바로 대만으로 가서 컨퍼런스를 하고, 2009년까지 2년 동안 대만에서 두날개를 가르쳐줬습니다.

그 결과 대만은 2.7%였던 복음율이 현재 6.5%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Q. 2014년부터 두날개양육시스템에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2003년 공개된 두날개양육시스템이 10여 년의 노력과 임상 끝에 2014년, 새로운 프로세스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신학자 18명의 지도 아래 신학적으로도 아주 튼튼하고, 귀한 세계복음화를 위한 도구가 되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님을 비롯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박형용 박사님, 총신대학교 총장님을 역임하신 정일웅 박사님 등 여러 신학자들이 계시고 해외에서는 리폼드 신학교 리건 던컨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Q. 어린이와 청소년 교재를 새롭게 출간했는데 그 의도와 내용은?☞우리가 어릴 적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아이, 그리고 본인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고 자기 신앙을 본인이 지키는 다니엘 같은 아이들을 양육해 내야지 장차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춰서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Q. 앞으로 두날개 사역의 방향은?
☞사람을 살리고, 일꾼을 세우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 그 일꾼을 교회가 전문적으로 양육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정말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고, 그리고 일꾼을 자기 어깨 위에 세우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야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이 세워진다고 봅니다.

실제로 교회를 들여다보면 이런 일꾼이 부족합니다. 두날개의 이 프로세스는 일꾼을 양육해내는 것,주님 오실 때까지 변함없이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또 그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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