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지낸 목사들은 선거 출마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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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지낸 목사들은 선거 출마할 수 없어"

  • 2018-01-10 18:17

오는 30일 치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에 한기총 전 대표회장을 지낸 목사들은 출마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선관위원장 최성규 목사는 10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정관 제19조 1항에 있는 '대표회장의 임기는 1년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대표회장을 지낸 목사들의 출마를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규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의 경우 연임에 해당하는 출마는 가능하지만, 대표회장을 지낸 뒤 몇 년 쉬었다가 출마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자의적이라는 지적도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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