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새해 새로운 도약 꿈꾸는 기독 문화계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문화현장] 새해 새로운 도약 꿈꾸는 기독 문화계

[앵커]
지난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던 기독 문화계가 새해를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새해 기독교 문화계를 이빛나 리포터가 전망해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독 문화계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과 도서, 영화를 선보였지만 대부분 큰 주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기독문화계가 새해를 맞아 지난해 침체를 딛고 새롭게 비상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난해 뮤지컬 ‘더 북’으로 관객 수 5만 명을 동원한 ‘문화행동 아트리’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앵콜 공연을 오는 4월 14일까지 이어갑니다.

연말에는 ‘요한계시록 2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고, 2006년 초연했던 뮤지컬 ‘루카스’도 10년 만에 돌아와 오는 5월부터 관객들을 만납니다.

국내 최초 기독뮤지컬 전용관인 ‘작은 극장 광야’는 오는 7월부터 아동뮤지컬을 상시 공연해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새해 개봉예정인 영화들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지난해 극장개봉 영화 전체 천여 편 중, 기독 영화는 불과 십여 편에 불과했지만, 기독교 영화를 찾는 관객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가스 데이비스 감독의 영화 ‘메리 막달렌’과 제임스 폴크너가 주연을 맡은 작품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 가 부활절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영화 ‘예수는 역사다’를 수입배급한 CBS시네마는 인도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하는 한국인 성악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한 번 더 바나나 쏭(가제)’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개봉예정인 '한 번 더 바나나 쏭(가제, 민혜원 감독)' 스틸.

특히 기독교 교리를 직접적으로 전하는 영화는 아니어도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영화는 극장가를 꾸준히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현기 / 필름포럼 프로그래머
“‘찰스 데킨스의 비밀 서재’라는 영화가 있어요. 그런 기독교적인 색채가 드러나는 영화들이나 마찬가지로 이제 ‘다운사이징’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얘기하고 있는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그런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기독교 출판계와 음악계는 불황을 이어가는 모양새지만 새로운 음악가와 저자를 발굴하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면 반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한편 배우 이아린 씨가 극본을 맡은 다음세대를 위한 웹 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도 오는 3월부터 방영될 예정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최영환

많이 본 뉴스

제보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