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기독교연합회, 제54회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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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기독교연합회, 제54회 정기총회 열어

  • 2018-01-19 15:16

18일 경주남부교회서, 회장 김상정 목사 1년 유임돼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1월 18일 저녁 경주남부교회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포항CBS)

 

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상정 목사)는 1월 18일 오후 7시부터 경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상정) 교육관에서 제 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부 임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원이 임기를 1년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부 예배는 회장 김상정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의 기도에 이어 직전회장 임종수 목사(경서교회)가 민수기 13:30~33을 통해 '사명을 자각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임종수 목사는 "지역 복음화와 성시화의 비전을 품고 지역교회, 사회와 함께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복이 흐르는 도시를 여호수아와 갈렙의 신앙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김상정 목사 등 대부분 임원에 대해 1년 유임을 결정했다. (포항CBS)

 

임목사는 또, "지역 목회자들이 왜소한 신앙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세대에 속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회원점명(서기 마흥락 목사)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회장 김상정 목사), 회순 채택, 전회의록 낭독(회록서기 이왕재 목사), 사업보고(총무 류성환 목사), 감사보고(감사 조성기 목사), 회계보고(회계 서기봉 장로), 회칙개정, 임원선거, 신안건 토의, 광고,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교체가 예정됐었으나, 일부 임원의 사정과 맞물려 대부분 유임으로 결정됐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1965년 창립됐으며, 현재 지역200여 개 교회가 회원으로 소속됐다. (포항CBS)

 

김상정 목사는 인사말에서 "북핵과 지진 등 정치,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려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지역복음화는 물론 지역교회의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진
▶대표회장: 김상정 목사(경주남부교회) ▶대표부회장: 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 / 서기봉 장로(충효교회) ▶상임총무: 류성환 목사(충효중앙교회) / 상임부총무: 이왕재 목사(경일교회) ▶회록서기: 김춘삼 목사(충효교회) / 회록부서기: 김창식 목사(경주중앙교회) ▶회계: 이종익 장로(모서교회) / 부회계: 최광식 장로(경주제일교회) ▶감사: 조성기 목사(경동제일교회) / 조영호 장로(경주시민교회) / 박수현 장로(경주제일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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