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가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재정위기 극복 방안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22일 열린 소규모 종교계 대학 특별세미나에서 루터대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입학금 단계적 폐지 등 대학 재정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 소규모 대학들은 대학특성화와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터대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이사회를 열어 대학평의원회에 학부모, 지역사회, 학생의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