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난민구호 위한 한국교회 첫 연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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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난민구호 위한 한국교회 첫 연합 논의

  • 2018-02-01 20:40

65만명에 이르는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 지원 논의가 시작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예장통합과, 감리교, 기아대책 등 교단과 구호단체 실무책임자들은 1일 첫 모임을 갖고 로힝야족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모임 참가자들은 "로힝야족 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비해서 한국교회의 관심이 부족하다"면서, 중장기적 지원을 위한 교계 연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지난 달 로힝야 난민촌에 병원을 개원하고, 한국인 의사 2명을 포함해 8명의 의료진으로 난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최근 인도주의 보고서를 통해 "언덕을 깎아 만든 난민촌이 4월 우기가 시작되면 산사태나 홍수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면서 "이들을 안전지대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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