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평창] 평창 교계, 미션올림픽 준비 완료.."마음의 평안 얻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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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창] 평창 교계, 미션올림픽 준비 완료.."마음의 평안 얻고 가세요"

  • 2018-02-06 20:02

[앵커]

세계인의 동계 스포츠 제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철저한 보안 속에 대회 운영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지역 교계는 평창동계올림픽선교센터를 가동하고, 국내외 기독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강릉 선수촌 미디어 투어가 열린 6일 강릉 선수촌 올림픽마크 앞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평창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한파 속에서도 최종 리허설을 하며,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앞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가 손님맞이에 분주한 만큼이나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래 기도해온 기독교계도 손님 맞을 채비로 추위를 잊고 있습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순복음교회.

이곳에서는 국내외 기독선수들의 기도 처소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를 위해 교파를 초월해 인근 목회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살을 애는 강추위지만 선수들이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공간을 만든다는 생각에 추위도 잠시 잊어봅니다.

[인터뷰] 이영규 목사 / 춘천 신북성결교회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올림픽에 온 선수들이 여기 와서 기도하는 마음도 갖고, 그럼 참 좋으니까 그런 마음가지고 열심히 짓고 있고.."

올림픽기간동안 운영되는 미션하우스는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한 김소희 선수 외할머니가 시무하는 교회에 세워집니다.

미션하우스는 7일 오전 정식 오픈합니다.

[인터뷰] 장진선 목사 / 올림픽순복음교회
"많은 분들이 타국에서 와서 마음에 안식을 얻을 때가 없습니다. 미션하우스에 와서 정말 음악회 할 때 음악도 듣고 미션하우스에서 기도를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어간다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아니겠느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관령성결교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선교센터가 운영중입니다.

이곳에서는 올림픽기간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부조 작품 29점이 전시됩니다.

화가인 박신호 선교사를 비롯해 예술인 선교사들이 직접 선교센터를 찾는 이들과 소통하며 복음 증거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신호 국제예술선교사(화가)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파송
"하나님을 다시 인식하고 말씀을 잘 간직하고 돌아가게 되고 또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강타하셔서 잊혀 질 수 없는 영원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준비했습니다"

[스탠딩] 송주열 기자/평창
“동계 스포츠 제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한국교회도 예수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평창에서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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