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평창] 이철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 성화 봉송.."평화올림픽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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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창] 이철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 성화 봉송.."평화올림픽 위해 기도"

  • 2018-02-08 10:52

이철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이 8일 오전 강릉시 운정삼거리에서 선교장 구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화가 8일 오전 빙상 개최도시 강릉에 입성했다.

성화 봉송은 오전 9시 12분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강릉시내 13개 동 지역을 거쳐 시청 앞 임영대종각까지 37.6km를 달린다.

강릉시내 성화봉송은 걸그룹 걸스데이,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 김예림 선수, 박영봉 가톨릭관동대 생활관장 등이 맡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 해온 이철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강릉중앙감리교회)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이철 목사는 오전 9시 22분 운정삼거리에서 성화를 인계받아 선교장까지 약 200m 거리를 뛰었다.

이철 목사는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서 감동적이다”며, “이번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더 힘써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정삼거리 구간 성화 봉송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도 나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난타 공연을 펼친 경포난타동아리 임은화 회장은 “성화를 보니 너무 설렌다”며, “한마음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 조용준(강릉시 입암동)씨는 “성화를 보니 올림픽 실감이 난다”며 환호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9일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에 입성해 올림픽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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