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교회 부활절예배 준비위, "70개 교단, 4개 연합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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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교회 부활절예배 준비위, "70개 교단, 4개 연합기관 참여"

  • 2018-03-16 17:37

[앵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다음 달 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됩니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가 하나 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8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1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활절 준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 최대 축일입니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다음 달 1일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70개 교단이 참여해 준비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총연합 등 4개 연합기관 대표들도 순서자로 참여합니다.

[녹취] 이영훈 목사 / 2018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분열이라고 하는 한국교회사의 아픔을 이번 부활절을 통해서 극복하고 이번에 모든 교단, 연합단체가 하나돼서 함께 예배드리는 귀한 부활절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총회장을 지낸 장종현 목사가 맡습니다.

장종현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선 것처럼 생활하고, 참된 부활을 경험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을 위해 집중기도합니다.

한편,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주노동자 100명 등 소외 이웃을 초청할 계획이며,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소아암 환우 등 고난 받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8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실황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CB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최내호(수습)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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