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해 양성평등을 위한 한국 교회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현백 장관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가 긴 시간 동안 양성평등을 위해 선도적으로 일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최근 일고 있는 미투운동과 관련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교회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미투운동은 교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어느 조직에서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교회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