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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때문에 쫒겨날 처지에 놓인 개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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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때문에 쫒겨날 처지에 놓인 개척교회


[앵커]
경기도 청평의 한 오피스텔건물에 개척한 교회가 신천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개척한지 2년도 안돼 건물에서 쫒겨날 처지에 놓였습니다.

유영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에 있는 한 오피스텔건물.

이레순복음교회는 지난 2016년 7월 건물 1층에 세를 얻어 입주했습니다.

같은해 10월에는 설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개척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중반쯤부터 신천지가 이 오피스텔 사무실 여러곳을 사들이면서 교회와 신천지가 한 건물에 있어야 하는 난감한 처지를 맞게됐습니다.

[인터뷰] 김홍순 / 이레교회 김재호 목사 사모
"전도를하기 때문에 새로 전도한 사람이 오잖아요 항상 앞에서서 그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신천지가 앞에서 기다리니까 너무 힘든거여요 마찰이 많이 있었죠 전도한 사람이 오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신천지 이단아니냐 저희는 순복음 교회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이레 순복음교회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기도하고 전도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힘써왔지만 임대차계약 만료를 앞두고 또다른 시련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재호 목사 / 청평 이레순복음교회
"처음에 계약할때는 교회가 부흥되면 교회에서 사십시오 이야기 했는데 올해는 신천지가 들어오고 난 뒤부터 건물주인이 복잡하고 신경쓰이는게 많으니까 갑작스럽게 이 건물을 팔겠다고 그런 이야기가 들어와서…"

김 목사는 두달 전쯤 교회가 세들어 있는 곳을 팔겠다는 통보를 건물주인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김 목사는 신천지가 이 교회를 사들리려 한다는 의심을 갖고 있지만 교회를 지키기 위한 뾰족한 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 목사 / 청평 이레순복음교회
"교회가 옮겨지는 것이 집 이사하듯이 금방 이전되는 것도 아니고 이 지역에 다른 건물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도하는 가운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유영혁 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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