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서서평 선교사 공동학술대회

 


일제 강점기 사회계몽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했던 서서평 선교사를 조명하는 제12차 서서평 선교사 공동학술대회가 21일 오후2시 광주제일교회 서서평홀에서 열렸다.

‘초기 광주 선교와 서서평 선교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호남신학대학교 강성열 교수와 한일장신대학교 임희모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서서평연구회 회장 임희모 교수는 “서서평 선교사는 이현필, 최흥종 목사 등 호남의 영성 운동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가히 성녀의 풍모를 지닌 서서평 선교사를 만나는 기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서평 선교사는 독일 출생으로 지난 1912년 한국에 건너와 귀화하고 22년동안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아 1934년 서거 당시 광주 최초의 사회장이 치러졌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