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우리 주변에서 이름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을 소개하는 선한이웃 코너를 마련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의 어린이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한국컴패션 청소년홍보대사들을 유영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국컴패션.
주말에도 청소년들의 율동연습이 한창입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의 청소년홍보대사들인 이들은 해외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거리공연을 준비중입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컴패션의 청소년홍보대사들은 모금활동을 위한 거리공연을 스스로 기획하고 홍보하고 활동에 나섭니다.
[녹취]이예림 성복고등학교 2학년
"홍대나 죽전역 같은데서 행사를 크게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를 해봤는데요 당신에게 가난이라는 주제로 당신에게 내일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직접 글을 써서 붙일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인터뷰]손보연 한국컴패션 청소년홍보대사 담당자
"가난으로 고통받고 힘겨워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활동하는 친구들입니다. 외부 캠페인이 진행되고 외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데 자기들이 주체적으로 기획을 하고 행사도 연습하고 준비해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컴패션 청소년홍보대사들은 공부할 공간이 부족한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교실을 마련해 주기 위한 거리공연 등을 통해 895만원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홍보대사들은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 스스로도 신앙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인터뷰]이다원 소명고등학교 3학년
"많은 친구들이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함께 나와서 매 주말마다 나와서 함께 얘기하고 함께 계획하고 함께 공연준비하면서 청소년들이 같이 뭔가 할수 있다는 것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요.
모금활동을 위한 거리공연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찾은 경우도 있습니다.
청소년홍보대사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우진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 거리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성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최우진 서울대 성악과 2학년
"매세나폴리스에서 버스킹을 했거든요 거기서 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은 거예요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가져서 그러면 나는 성악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성악을 시작했고 지금 성악가의 꿈을 찾게 해줬어요"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컴패션의 청소년홍보대사들은 자신의 활동을 통해 나눔 그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전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