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구 북성교회가 지난 7월 8일 감사 예배와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감사 예배에서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흘린 땀과 눈물 위에 쌓인 북성교회 70년의 역사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념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한용희, 북성교회 솔리스트 앙상블, 나눔과기쁨 섹소폰 앙상블, 북성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등이 출연해 설립 7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김정진 담임 목사는 "하나님의 찬양하는 자들을 넘치게 하는 것이 설교자의 임무"라며 "영혼의 자유와 해방이 담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자"고 인사했다.
대구 북성교회는 1948년 대구시 북구에서 칠성동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57년에는 북성교회로 분립되었고, 지금은 수성구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