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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레닌' 영화 관람하며 수요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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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레닌' 영화 관람하며 수요예배 드려

신촌성결교회-서강대 협력,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위해 영화예배 마련

신촌성결교회가 오늘(11일) '영화를 통해 본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수요예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신촌성결교회가 이색적인 수요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일상적인 예배가 아닌 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한 뒤,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된 겁니다.

신촌성결교회가 영화 예배를 마련한 건 남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기도하기 위한 취지에섭니다.

< 박노훈 목사 / 신촌성결교회 담임 >
"이 예배를 통해 우리 신촌교회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요예배에서 관람한 영화는 '굿바이 레닌'.

볼프강 베이커 감독이 연출한 '굿바이 레닌'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후의 한 가정을 중심으로 한 영화입니다.

남편이 서독으로 망명한 이후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운 크리스티아네는 동독에서 열성적인 공산주의자이자 교사였습니다.

크리스티아네는 베를린 장벽 제거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대에서 아들 알렉스가 경찰에 맞아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무의식 상태에 빠졌다가 통일이 된 이후 의식을 회복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다시 충격을 받으면 영원히 깨어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알렉스는 어머니에게 독일의 통일 사실을 감춘 채 통일 동독에서 일상을 사는 것처럼, 가장된 모습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수요예배에서 영화 '굿바이 레닌'을 관람한 교인들은 남북한 통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 이선희 권사 / 신촌성결교회 >
"'통일만 되면 다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 통일이후의 더 많은 것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되지 않을까하고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윤전섭 장로 / 신촌성결교회 >
"우리 후손들한테는 이 (분단의) 아픔의 상처를 남겨주지말고
통일이 돼서 한국이 우리 후손들한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신촌성결교회의 영화로 드린 수요예배는 서강대학교의 협력으로 이뤄졌습니다.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는 ‘태백산맥’, ‘웰컴투 동막골’ 등 총 7편의 영화를 선정해 영화를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규영 장로 /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장 >
"주로 통일을 통해서 여러 가지 겪는 아픔들, 그리고 통일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되는가를 기준으로 해서 7편을 선정했습니다."

한편, 신촌성결교회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통일기도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CBS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 최현, 편집 /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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