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교회(김요한 담임목사)가 정관계 지도자와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3시 월광비전타운(전남 함평군 대동면)에서 영성센터와 기독고등학교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전 호남신학대학교 차종순 총장은 "다음세대 양육하는 월광의 사업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정받길 바란다"며 "영성센터와 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이뤄지길 믿는다"고 권면했다.
준공식에서 월광교회 김유수 원로목사는 "학교, 영성센터, 예수마을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수년동안 꿈꿔 왔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며 "마지막 시대 하나님이 귀히 쓰는 곳이 되고 많은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광교회 김요한 담임목사는 "김유수 목사님이 심었던 이 사역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해 물을 줘 키우겠다"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타종식을 통해 받은 은혜와 복을 기억하며 흘려보내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월광교회는 2006년 대안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년 월광기독학교 광주캠퍼스(초등과정)를 준공했으며, 2013년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 일대 49만㎡(약 15만평) 부지에 월광비전타운을 조성해 1차로 중학교 교사동, 기숙사동 등을 짓고, 올해 2차로 영성센터와 고등학교 교사 동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