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문희성목사, 이하 광교협)는 22일 오후 6시 30분 광주한빛교회에서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선자인 시장,교육감,구청장,시의원 등 광주시 신임지도자의 취임을 축하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는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라는 말씀을 통해 "광주의 아픔을 보듬고 광주의 문제를 직시하며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이다"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지도자, 흐름과 소수의 인권을 앞세워 다수의 인권을 무시하지 않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취임축하식에서 직전회장 김성원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시민의 바람을 간직해 공의를 행하길 바란다"며 기도로 동역하겠다고 격려했다.
신임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과, 광주시민의 선택, 개인의 소망이 이뤄진 것에 감사하고, 기도로 정책의 방향을 잘 결정해 광주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